나의 스타일 vs 가게 스타일

일을 하다보면 아무리 잘 모르는게 있어도 눈으로 보고 배우면 그만이다.팔, 다리만 있으면 할 수 있는 일이 술집 아가씨 일이기 때문에..별로 고민할 필요도 없고..일단 나와서 눈으로 분석을 하면된다..옷을 못 입으면 언니들이 어떤 옷을 입고 있는지 스스로 분석해서 잘 보면 되는 것이고..룸 안에서 일을 잘 하지 못하고 한 번도 해보지도 못했다면..그냥 또 눈으로 와서 직접 해보면서 배우면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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룸의 내부는 내가 하는 일을 남이 볼 수가 있고..남이 하는 일도 내가 쉽게 볼 수가 있다. 그렇기 때문에 맞은편 아가씨가 하는 것들을 그래도 보고 배울 수 있기 때문에 그리 어렵지도 않다..심지어 인사하고 들어가서 나올때 멘트까지 그대로 복사해서 사용하는 친구들도 있다..같이 들어가는 언니들을 보고 배우는게 가장 빠르다..거기서 또 나만의 방법을 조금씩 첨가하면 되는 것..하루이틀이면 배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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뭐..이틀까지도 가지도 않고 한 테이블만 보고..기존의 아가씨보다 더 일 잘하는 애들도 많다..처음 일 한다고 해도..과거에 많이 놀았거나..경력을 숨기는 친구들도 많고..결론은 별로 어려운 것이 없다고 생각을 하면된다..그 안에서 내가 하지 말아야할 것, 저건 좀 별로다..라고 하는 것들은 그냥 내 머리속에서 지워버리면된다..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행동을 하거나..사고방식을 가진 친구들도 꽤 있으니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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첫날부터 명품을 입고 오는 친구들도 있고..아니면 수입의료 아니면..자신의 옷..아니면 렌탈..보통 이렇게 나뉘기도 하는데..일단..돈을 절약하는게 가장 중요하다..돈을 아끼고 절약하는 습관들..초보들은..사실상..우리들이 이야기하는 텐 가게를 가는데 있어서 거의 불가능하다..요즘은 개나소나 인터넷으로 텐구직을 많이 한다..직접적인 가게에서 상주하지 않아도..쉽게 텐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요즘이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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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결..해주고 또 다른데 연결해주고..거기서 살아남고.하는 것들은 죄다 아가씨들 몫이다..근데 그렇게 쉽게 살아남을 수 있는 곳이 아니라..인터넷 구직으로 일을 처음 시작하는 친구들은..대부분 "적당하게" 생긴 애들이 많다..그냥 뭐 좀 괜찮네..아니면..꾸미면 이쁘겠다..아까노끼하면 잘 되겠네..이 정도..준비된 에이스는 단 한명도 없다..일년에 한두명만..사실 건져도 정말로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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